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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0-23 11:44
논문을 쓰는 법
 글쓴이 : wysung
조회 : 6,868  
   논문쓰기 성원용.pdf (878.9K) [42] DATE : 2010-10-23 11:44:29
지난 주 목요일은 ICASSP 2011 논문 마감이라서 김정석과 이동환이 두편의 논문을 내면서 많은 고생을 했다.  마감이었던 3시에 논문을 제출하고, 그 뒤에 아직 사이트가 열려있어서 수정된 것을 여러차례 다시 올렸다.  한번 고쳐서 업로드할 때마다 이메일이 왔는데, 전부 세어보니 무려 14번이었다.  논문을 14번 고쳐서 다시 올렸다!  그러니 처음 버전이 만약 리뷰에 돌려졌다면 어땠을까 생각하니, 진땀도 나고 시간 연장이 너무 다행이다. 

여기서는 영어논문을 처음 쓰는 사람들의 문제점을 지적하기로 한다.  논문의 내용(신규성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

문제1: 논문쓰는 형식이 있다.
논문에는 폰트나 글자크기, 대문자 소문자, 그리고 figure나 table caption의 위치, 참고문헌의 표시방법 등 관행이 있다.  이 것은 모든 논문이 통일되게 보이도록 하는 것이니 만치 영어 문법은 아니지만 반드시 따라야 한다.  처음 논문을 쓰는 학생들은 이 것에 익숙하지 않으니까 반드시 기존의 논문을 참고해서 숙지해야한다.  그리고 LaTex이나 Word를 쓸 때 format file을 다운로드해서 쓰는 것이 권하는 방법이다.  워드프로세서에서 포맛파일을 쓰는 것은, 내가 맘대로 폰트나 크기도 못 바꾸니 처음에는 매우 불편하지만 금방 익숙해진다. 
몇가지를 잘 알아야 할 것은 아래와 같다.
- Figure caption은 figure의 아래에 둔다.  그러나 table caption은 위에 둔다.
- 참고문헌에서 책의 이름은 italic으로 한다.  어떤 저자가 논문작성 규칙을 잘 따르냐는 참고문헌을 보면 금방 안다.
- 참고문헌에서 논문의 title을 쓸 때 capitalization 규칙을 하나로 통일해야 한다.  어떤 것은 Parallel implementaiton of ..
하고 다른 논문은 Parallel Implementation of .. 하면 안 된다 (뒤의 것은 모든 단어를 capitalize 했다).
- 참고문헌은 나오는 순서대로 번호를 준다. 따라서 참고문헌이 본문에서 나오는 순서는 [1], [2], [3] 이다.  그렇지만 한번 나온 것은 순서에 상관 않는다. 
- 식을 쓸 때 변수등은 italic으로 나타내진다. 그러나 식의 안이라도 숫자, +, - 등은 italic으로 하지 않는다.
- 몇가지 관행적인 표현이 있다.  Figure 1 shows the block diagram of ....    ... is shown in Fig. 1.
  (Figure는 원칙적으로 처음에 올 때는 Figure를 다 쓰고, 문장 중에 올 때는 Fig. 1 등으로 축약을 해서 쓰지만, 요즘은 다 축약을 해서 쓰는 경향이 있다.)

둘째: 영어가 외국어이니 만치 영어와 씨름해야 한다.  몇가지 중요한 것을 보면 아래와 같다.
- 본문은 실험결과를 보고할 때 외에는 거의 다 현재형이다 (진리를 주장하는 것이니 만치).
- 동사는 do, get, take등 모호한 의미의 단어를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다.  즉 회화에서는 앞에 사람을 두고 말하는 경우이니 제스처 등이 있어서 이런 모호한 동사를 써도 되지만, 글쓰기에서는 가장 잘 설명하는 단어를 써야 한다.  Go 대신에 walk, run, hop, crawl, climb, ....  아래에 get대신에 사용할 단어를 보였다.
- Doesn't 와 같은 축약단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이 경우 does not 이 되어야 한다.
- 명사의 경우에는 관사를 잘 써야 한다.  관사를 잘 쓰기 위해서는 그 것이 우선 countable인지 아니면 uncountable 명사(추상명사 등)인지를 잘 알고 있어야 한다.  Countable의 경우 어떤 특정한 것이 아니면 반드시 앞에 a를 붙이거나 복수형이 되어야 한다. 어떤 특정한 것이면 countable, uncountable모두 the를 붙인다.  바로 앞에 있는 것을 지칭할 때는 the 대신에 this, these를 사용한다.  관사를 잘못 쓰는 것이 가장 많이 고쳐야 하는 일이다.  참고가 되는 논문에서 자주 쓰는 단어에 어떻게 관사가 붙었나를 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더구나 요즘은 컴퓨터를 이용한 search가 쉽지 않은가.  그리고 사소한 단어 철자 실수를 막기 위해서는 에디터를 이용 LaTex을 쓰는 경우에도 text를 Word로 가져와 보는 것이 좋다 (틀린 철자 밑줄).   
- 한 문장 (또는 인접문장)에서 단어가 중복되는 것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우리말도 "산에 등산을 간다"하면 이상하지 않은가?  영어는 이 것이 더욱 엄격하다.  동일 단어를 반복해야 하는 경우에는 비슷한 말을 쓰거나, 아니면 do, one, the former, the latter 등으로 바꾼다. 
- 아주 짧은 문장만을 쓰는 것은 읽기도 나쁘고, 영어를 잘 못한다는 느낌을 준다.  관계대명사(that, which)를 이용한다. 
- Computer를 잘 활용한다.  어떤 단어나 문장의 사용은 컴퓨터를 서치해보면 확실히 나타난다.  이 사항에 대해서는 기회가 있으면 다시 쓰기로 한다.
- 영어에서는 동사가 중요하다.  그리고 긍정적 문장을 사용한다.  이 것은 첨부파일을 보기 바란다.

끝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글을 저절로 잘 쓰는 사람은 흔하지 않다'는 것이다.  글을 잘 쓰는 사람은 많은 퇴고를 반복하기 때문이다.  "독자가 읽기 쉬운 글은 저자가 고생을 했기 때문"이라는 영어 격언이 있다.  저자들은 누구나 그 글이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많이 인용되기를 바란다.  그렇다면 완벽한 글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당연하다.  근래에 내가 석사나 박사 논문을 심사할 때면 기초가 안 된 글을 제출하는 경우를 자주 보게되는데, 이 것은 참으로 걱정이 되는 일이다.  심지어 제목부터 capitalization이 엉터리로 된 논문도 왕왕 발견을 한다.  프로선수와 아마추어가 다른 것은 무엇인가?  프로는 한번의 실수가 모든 것을 망치는 고난도의 게임을 한다.  논문을 낸다는 것은 지식의 소비자에서 지식의 생산자가 된다는 것이고, 지식의 세계에서 실수가 인정 안되는 프로로 입문한다는 것이다.  프로와 아마추어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경계는 사실 지식의 많고 작음이 아니라 단 하나의 실수도 안 하겠다는 자신에 대한 엄격함이다.  시험은 100점 만점에 95점이면 A+를 받을 수 있지만, 논문은 1000점 만점에 999점이라도 나중에 실수를 보면 얼굴이 화끈거리는 것이다.  학술회의 논문을 14번 퇴고한다는 것도 사실은 아직 부족한 것이다.  첨부파일로 내가 2007년에 했던 연구실의 writing workshop의 발표 슬라이드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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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어체에서 많이 쓰이면서 뜻이 광범위한 단어 들은 기술논문 쓰기에서 피한다.  Get, do,  그 대신 더 정확한 뜻을 가진 유사어를 사용.

-get 방법·의사에 관계없이 「얻다」라는 뜻의 가장 일반적인 말
- obtain. 상당한 노력 또는 시간을 들여서 얻다
The education director is persevering in his attempt to obtain additional funding.
- acquire 부단한 노력을 거듭하면서 획득하다
U.S. companies are fast learning how to team up with foreign competitors to crack markets and acquire technology.
- gain.(경쟁의 결과) 가치 있는 것을 acquire하다 One certainly hopes to gain a little wisdom as one grows older.
- earn. 노력의 정당한 대가로서 얻다
They earn considerably less,…
- procure.
계획·연구하여(때로 별로 좋지 않은 수단을 써서) 얻다 She's managed somehow to procure his telephone number.
- secure. 얻기 어려운 것을 확보하다 I secured a good seat for the 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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